광주 북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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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마무리
추경안 등 18건 심사
  • 입력 : 2025. 03.31(월) 17:56
  • 정승우 수습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열린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18건의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됐다. 18건의 안건 중 14건은 원안 가결, 4건은 수정 가결했다.

먼저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순일·김형수·한양임·손혜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으며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문인 북구청장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341억원 증가한 총 1조757억원 규모로, 심사 과정에서 행정지원과 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예산 3000만원 중 1000만원을 삭감하고 집행 용도에 맞게 비목을 조정했으며, 공원녹지과 우산공원 야외무대 설치 예산 6000만원을 삭감했다.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에도 힘썼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두암3동 커뮤니티센터 건립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타당성 유무를 검토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26일 평두메습지와 무등산국립공원 내 추진 중인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 및 화암야영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종국·고영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30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북구의장은 “이번 추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우 수습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