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강진군 제공

전라남도 강진군이 제1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올해 총 4회기 중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2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당뇨 등 혈관 질환 유소견자 또는 관심이 있는 군민으로, 선착순 20여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10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주 동안 운영되며 보건소 전문 인력과 외부 강사진이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병행 진행한다.

이번 2기에서도 생활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사후 BMI, 콜레스테롤 측정 및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요가·체조·스트레칭 △영양교육 및 실습 △심방세동 선별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강진군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061-430-5272)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혈관 건강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번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