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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해 환경교육법에 따라 호남 최초로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3년 제1기 개강 이후 지금까지 총 3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3기에는 채정기 전남대 명예교수, 윤원태 전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병춘 전 전주지방기상청장 등 환경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강연을 맡는다.
수료자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발급하는 ‘명예환경감시원증’이 부여되며, 민간 환경감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성명과 생년월일을 문자로 접수한 뒤 개강식 날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강사랑환경대학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갖춘 민간 환경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