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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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제13기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 개강
26일부터 8주 과정
  • 입력 : 2025. 05.21(수) 10:18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학장 박기종, 대표 고광현)이 오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1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해설’을 주제로,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광주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전체 강의는 이론 14회, 현장교육 4회 등 총 18강으로 구성됐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해 환경교육법에 따라 호남 최초로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3년 제1기 개강 이후 지금까지 총 3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3기에는 채정기 전남대 명예교수, 윤원태 전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병춘 전 전주지방기상청장 등 환경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강연을 맡는다.

수료자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발급하는 ‘명예환경감시원증’이 부여되며, 민간 환경감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성명과 생년월일을 문자로 접수한 뒤 개강식 날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강사랑환경대학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갖춘 민간 환경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