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해당 사업은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등 관내 22개 지정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직접 전통차(음식)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음식) 만들기 체험비(1인당 2만원) 또는 차량 임차료(거리별 차등, 40만~55만원) 중 하나를 택일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라남도 관광협회(061-285-0833)로 유선 연락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세부 프로그램, 운영 체험장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전통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세대를 거쳐 전승돼 온 농업문화유산이자 지역 정체성의 상징”이라며 “체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찾길 바라고, 전통농업유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