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27일 ‘2025년 학과동행(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이미지 수사관을 초청해 ‘검찰수사관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검찰직 공무원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광주여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27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5년 학과동행(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이미지 수사관을 초청해 ‘검찰수사관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찰직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무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강에서는 검찰의 조직과 직무 특성, 수사관의 업무사례, 수험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인권보호부, 형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공공수사부 등 검찰 내 다양한 부서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 수사관의 생생한 Q&A가 더해져 참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검찰 사무 직무의 실제 사례를 들으며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원칙, 업무의 보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검찰직 수험에 대한 동기가 더욱 확실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렬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검찰직 공무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진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