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천지문화원 바자회 수익 전액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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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천지문화원 바자회 수익 전액 기탁받아
  • 입력 : 2025. 06.10(화) 16:15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일 서구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천지문화원(대표 배창숙)로부터 서구 어르신 등 저소득층의 상생복지 실현을 위한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판매금(4,2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일 ㈜천지문화원과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및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4월 천지장례식장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판매수익금과 잔여 후원 물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 총 4200만원 규모의 후원금품은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문화원은 지난 2023년 8월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매년 1000만원씩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바자회에서 마련된 300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배창숙 ㈜천지문화원 대표는 “수익금과 물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중한 자원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착한도시 서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