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위버스 라이브. 빅히트뮤직 제공 |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발매된 ‘프루프’ 이후 4년 만의 신보로, 앨범 발매 후 세계 각지의 팬들을 만나는 월드투어도 예고됐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프루프’ 앨범과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리더 RM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 테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저희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 멤버들은 모두 전역하거나 소집해제돼,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멤버들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원이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앨범과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정국은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 했고, 지민은 ”여러분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앨범과 ‘핫 100’ 차트에서 1위 곡을 배출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