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삼도농협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농협광주본부 제공

광주광역시 삼도농협은 지난 3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삼도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100여 명에게 무료 머리염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철 과일과 간식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는 삼도농협이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문채 조합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