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의숲 물놀이장서 시원한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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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의숲 물놀이장서 시원한 여름 나세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
장애아동 전용 체험일 마련
  • 입력 : 2025. 07.14(월) 14:15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8월17일까지 총 30일간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8월17일까지 총 30일간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또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을 이달 21일과 8월4일 이틀간 운영한다. 비장애인의 출입을 제한해 보다 안전하고 여유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진행 중이다.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이다. 돌고래·잠수함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125m 길이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제격이다.

문의는 광주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062-613-6475, 6467)로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현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에 비해 짧은 장마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들이 숲 속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