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2일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시각 장애인 1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 제공 |
이번 사업은 온라인모금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된 200만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당신의 손길이 빛이 돼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또 지역 유관기관 농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구자원봉사센터, 두바퀴사랑봉사단과 협력해 청소, 도배, 장판, 가구, 조명기구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배모(80)씨는 “몸이 불편해 사계절 내내 청소도 못하고 곰팡이와 꿉꿉한 냄새로 고생했는데 후원자분들 덕분에 마음이 너무 편해졌고 남은 여생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대만 관장은 “지속적인 자원 연계와 모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장애인복지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710-30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