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서 세계 희귀 화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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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선대병원서 세계 희귀 화폐 전시
10일까지 1층 로비
  • 입력 : 2009. 12.03(목) 00:00
조선대병원(병원장 김만우)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오는 10일까지 세계 희귀화폐 전시회(사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한 돈을 비롯해 기원전에 유통됐던 세계 각국의 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폐를 사용한 중국의 은나라 때 동물뼈로 만든 '골제패화'와 중국 춘추시대의 사람을 닮은 돈 '방족포' 등 500여 점이 선보이며 근대 한국 돈의 변화를 알기 쉽도록 시대별로 조선은행권과 한국은행권 등도 전시된다. 특히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경기감영 등 전국 42개 주전소에서 만들었던 돈들도 지역별로 전시, 주전소별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전시회를 준비한 박용권 동국화폐사 대표는 "화폐는 귀중한 문화 유산일 뿐만아니라 그 속에 당시 시대의 삶이 녹아들어 있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나이수 기자 ys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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