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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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몸
조선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
농식품부ㆍ전남도와 농업인 무릎 관절염 공동 연구
  • 입력 : 2013. 04.08(월) 00:00

조선대병원(병원장 민영돈)이 전남농업안전보건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정, 운영하는 기관이다.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ㆍ분석 및 질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농업활동과 질환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전라남도, 조선대병원이 농업인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치료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농식품부로부터 매년 3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조선대학교와 조선대병원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각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은 전남지역 10여개 협력병원과 함께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체육학과로 이루어진 연구팀을 구성해 농작업과 무릎 골관절염과의 관계를 규명하게 된다.

농업안전보건센터 이철갑 연구센터장은 "농업인 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 무릎관절염이며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농업인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며 "병원기반의 환자연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연구, 생체역학 연구, 현장조사 등을 통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효과적인 예방방안을 마련하여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지 기자 sj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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