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ㆍ쉼 함께하는 치유ㆍ힐링 고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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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복한 삶ㆍ쉼 함께하는 치유ㆍ힐링 고장으로
■ 박철환 해남군수 새설계
6차산업 소득 돌파구 일류 복지서비스 강화
농수산물-관광자원 연계 인재육성 환경 적극 조성
정기 인사는 내달초께
  • 입력 : 2014. 07.09(수) 00:00
해남 땅끝전망대. 뉴시스
박철환 해남군수의 민선 6기 최대 주안점은 '군민 행복시대'를 구현하는 것이다. 군정 목표가 '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으로 정해진 이유다. '치유'와 '힐링'을 군정의 핵심 어젠다로 삼고 해남을 치유와 힐링의 고향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의지가 자리잡고 있다.

박군수는 이와관련 △힐링푸드로 열어가는 농수산업의 1조원 시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치유여행 1번지 △주민 삶을 치유하는 일류 복지환경 조성 △감동을 넘어서는 군민치유 1선 행정 추진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1등 교육환경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각 분야 일품행정시스템이다.

우선 힐링푸드로 농수산업 1조원 시대 실현이다.

<그림1왼쪽>군은 전형적인 농어업 1차산업 중심에서 탈피해 가공, 유통 단계까지 이르는 6차산업화로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농업 연구기관으로 집중 육성해 치유기능성 작물 등 새로운 고소득 작목개발에 힘쓰고, 농ㆍ수산물 해외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컬푸드운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조례를 제정해 농산물 가격 급락시 소득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강구된다. 귀농희망센터 건립과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도 농어업분의 주요 추진과제다.

주민을 감동시키는 일류 복지서비스도 강화된다.

군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는 것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도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노인성 8대 질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일자리 공급,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프로그램 개발,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녹색디자인 거리사업 중심의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읍면 소재지 환경조성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치유여행 1번지 문화관광 육성도 해남을 변화시킬 중점 분야로 내세웠다.

박 군수는 '힐링' 이라는 특화된 주제를 민선6기 중심 키워드로 정한 만큼, 농수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전문 치유숲 조성과 치유음식특화단지 조성이 그 대표적인 실천사업이다.

지역 문화재단 설립도 관심 사항이다.

인재육성을 위한 1등 교육환경 조성과 창조적인 일품 행정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중심의 학교급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교육에 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을별, 분야별 현장대화를 확대하는 것과 함께 일사천리 민원지원 콜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 연구포럼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창의적 마인드 함양,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군비사업의 국비사업 전환으로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는 방안 대책도 중요한 추진 사항이다.

박철환 군수의 민선6기는 민선 5기의 연장 체제가 될 전망이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없이 민선 5기체제의 군정운영이 예측되고 있다.

올 하반기 정기인사는 8월 초 쯤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사무관(5급)급 중 8명의 공로연수에 따른 메우기 차원의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장급 공무원들의 공석이 업무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무관급 인사가 8월 이후로 늦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ㆍ해남=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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