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ㆍ이대형ㆍ어센시오… 별들의 잔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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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안치홍ㆍ이대형ㆍ어센시오… 별들의 잔치 초대
올스타전 감독추천 선수 확정
  • 입력 : 2014. 07.10(목) 00:00

KIA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 외야수 이대형, 투수 어센시오가 올스타전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추천 선수 24명(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각각 12명)의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웨스턴리그(KIAㆍLGㆍ넥센ㆍNCㆍ한화) 사령탑 양상문 감독은 추천선수로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이동현, 최경철, 이병규(7번ㆍ이상 LG), 밴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김진성(NC),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 등을 뽑았다.

이스턴리그(삼성ㆍ두산ㆍ롯데ㆍSK)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장원준, 김승회, 황재균(이상 롯데),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 등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감독추천으로 선정된 24명은 팬투표로 선정된 22명과 함께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KIA에선 양현종과 나지완이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로써 KIA는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 5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안치홍은 2009년 프로에 데뷔한 후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올스타로 뽑혔다. 안치홍은 8일 현재 타율 0.343에 57타점 11홈런 13도루를 기록하며 최근 KIA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어센시오는 한국 무대를 밟은 첫 해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대형은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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