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ㆍ30 공천내홍 유감" 안철수, 금태섭 경쟁력 가장 높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정치
"7ㆍ30 공천내홍 유감" 안철수, 금태섭 경쟁력 가장 높아
  • 입력 : 2014. 07.10(목) 00:00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9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9일 자신의 측근인 금태섭 전 대변인을 둘러싼 공천 논란 등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7ㆍ30 재보선 공천 내홍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금 전 대변인이 우리의 가용할 인재풀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이걸 납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최적의 후보일 때는 자기사람 챙기기라고 하고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선정되지 않으면 자기사람도 못 챙긴다고 한다"며 "그런 잣대로 비판한다면 하느님인들 비판받지 않을 방법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w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