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 공인 박근혜 복심… 호남예산지킴이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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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타 공인 박근혜 복심… 호남예산지킴이 별명
이정현은 누구
  • 입력 : 2014. 07.31(목) 00:00

'이변의 주인공' 이정현 당선인은 '박근혜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측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친박계 핵심인사로 분류돼왔다.

이 수석은 1958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살레시오고를 거쳐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에는 이회창 후보 캠프에서 전략기획을 맡아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언론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처럼 언론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사실상 박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탓에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다.

그는 지난 18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입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호남의 각종 숙원사업을 꼼꼼히 챙겨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는 광주 서구을에 재도전해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새누리당이 약세를 보이는 지역에서 선전했다. 17대 총선 당시 같은 지역에서 단 720표를 얻은 것에 비하면 엄청난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후,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의 공보단장을 맡아 대야 공세의 선두에 서는 등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958년 곡성 △광주살레시오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국회 예결위원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단장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청와대 홍보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