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첫 날 68만 관객…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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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개봉 첫 날 68만 관객…역대 최다 기록
  • 입력 : 2014. 08.01(금) 00:00

영화 '명량(사진)'(감독 김한민)이 역대 개봉 영화 중 첫 날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명량'은 30일 1159개 스크린에서 6147회 상영, 68만3200명이 봤다.

'명량'은 23일 1250개 스크린에서 6252회 상영해 55만1848명을 끌어들여 개봉일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영화에 올랐던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의 기록을 단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또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였던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60만1029명도 넘어섰다.

영화는 1597년 왜란 당시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에 맞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민식이 '이순신', 류승룡은 왜군 '구루지마', 조진웅은 왜군 '와키자카', 권율은 이순신의 아들 '이회'를 연기했다. 또 이정현, 진구, 오타니 료헤이 등도 출연했다.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747만 관객을 불러 모은 김한민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한편 전날까지 정상을 지키던 '군도:민란의 시대'는 '명량'에 밀려 2위로 주저앉았다. 807개 스크린에서 3751회 상영, 17만7786명이 보는 데 그쳤다.

3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6만8042명의 '드래곤 길들이기2'(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3위, 3만2279명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감독 맷 리브스)이 4위, 7531명이 본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5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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