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최근 병원주변 벽화작업(사진)을 마무리한 조선대 미대에 재학 중인 재능기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성유진 씨는 "지난 일주일 동안 병원주변 벽화작업이 '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은 들었지만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래 병원장은 대외협력실을 주축으로 병원 의료진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접목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을 자체 발족할 계획이다. 이들은 의료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해외의료봉사, 농어촌 의료봉사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