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실태조사 "방학중 야간자율학습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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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실태조사 "방학중 야간자율학습 여전"
  • 입력 : 2015. 02.24(화) 00:00

일부 고등학교들의 방학중 강제 야간자율학습이 여전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시민모임)'이 동구 지역 고등학교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시민모임 조사결과 동구지역 사립 고등학교 5곳 중 3곳이 7시 이후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선학교에 내린 '겨울방학 중 자율학습 운영지침' 위반이다.

시민모임은 "오후 7시 이후에 교실에 불이 켜져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교육청 지침 위반일뿐 아니라,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이 무시된 채 '교사의 강압' 또는 '관리자 지시'에 의해 방학 중 자율학습이 강행되고 있지 않은지 의심되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의 지침 또한 '교육청과 전교조 광주지부 간에 맺은 단체협약안' 위반이라는 게 시민모임의 주장이다. 시민모임은 23일부터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1인시위에 나섰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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