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ㆍ단합… 호남마라톤 달리며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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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합ㆍ단합… 호남마라톤 달리며 딱이야"
[호남국제마라톤 우리가 뛴다] 제일감정평가법인
업계1위 자부심 전직원 완주
변화ㆍ도전 통한 재도약 목표
임직원 하나되는 계기 될 것
  • 입력 : 2015. 04.13(월) 00:00
매년 호남국제마라톤대회를 모든 조직원 간 단합의 계기로 삼는 ㈜제일감정평가법인 광주ㆍ전남지사 임직원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함께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직원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광주ㆍ전남지사 제공
"감정평가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올해 변화와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다짐하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토해양부 등록 감정평가법인 제1호인 ㈜제일감정평가법인 광주ㆍ전남지사 임직원들이 호남국제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법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원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다. 또 이번 대회를 바쁜 업무 속에 소홀히했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제12회 호남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한해를 보내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광주ㆍ전남지사장 박창훈 감정평가사는 "임직원 및 가족들의 단합과 친목의 장으로 호남국제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면서 "감정평가의 사회성과 공공성, 그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2015년 변화와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경영목표로 전 임직원이 하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감정평가법인은 광주ㆍ전남지사를 비롯, 전국 14개 지사망을 갖추고 있으며 자본금 60억4000만원, 작년 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2007년 이래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감정평가사 및 직원수 규모 1위를 자랑하는 업계 최대 법인이다.

뿐만 아니라 모범납세자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알아주는 모범 법인으로 꼽힌다. 특히 업계 제일이라는 자부심 속에 매년 사회공헌사업을 확대시행하며 감정평가업계의 건전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임직원들이 마라톤에 빠져든 것은 정진호(50) 감정평가사의 마라톤 열정 덕분이었다.

정 감정평가사는 170회나 풀코스를 완주했고, 100㎞를 뛰는 울트라마라톤 대회도 7차례나 완주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그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법인 전체에 퍼지면서 마라톤 동호인이 늘어났다.

2006년부터는 1년에 2차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임직원간 소통과 단합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각오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강변을 뛰는 마라톤이 청ㆍ장년층에게 인기라면, 가족 중에 나이가 있거나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직원들은 가볍게 뛰거나 걸을 수 있는 5㎞ 단거리 코스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함께하기 어려웠던 가족들과 웃으며 운동할 수 있고 흥겨운 식전행사 등이 즐거운 휴일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박창훈 지사장은 "4ㆍ19혁명을 기념하는 호남국제마라톤은 생명이 꿈틀대기 시작하는 봄에 열리는 점에서 '시작'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2015년에도 전체 임직원이 4ㆍ19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발선에서의 설렘과 열정을 한 해 동안 간직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온 힘을 다해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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