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한지연 '강산제 심청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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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리꾼 한지연 '강산제 심청가' 공연
11일 빛고을국악전수관
  • 입력 : 2015. 06.08(월) 00:00

소리꾼 한지연(사진)씨가 시민들에게 '강산제 심청가'를 들려준다.

제457회 목요 열린 국악한마당 '한지연 초청 강산제 심청가'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한씨는 심청을 얻기 위해 공을 드리는 초앞에서부터 심청이 선인들을 따라가는 대목까지 열창한다. 이날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영일 고수가 함께한다.

'강산제 심청가'는 보성지역에 기반을 둔 서편제의 일종이다.

명창 박유전의 소리를 이어받아 부침새와 시김새가 뚜렷하고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리꾼 한지연 씨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4호 판소리 강산제(심청가) 보유자인 고 한해자 명창의 유일한 제자다. 우석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강사로 활동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국악전수관 목요 상설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하면 된다.

김정대 수습기자 jd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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