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새 우편번호 사용아파트 등 공동주택 스티커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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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우정청, 새 우편번호 사용아파트 등 공동주택 스티커 부착
  • 입력 : 2015. 07.28(화) 00:00

전남지방우정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와 동일한 5자리로 된 새 우편번호를 사용한다.

새 우편번호는 현행 6자리 번호가 5자리로 줄어든다. 5자리 중 앞 2자리는 특별(광역)시ㆍ도를 식별하는 번호로 전남은'57~60', 광주는'61~62'를 사용하며 세 번째 자리는 시ㆍ군ㆍ자치구를 나타낸다.

그동안 우체국은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ㆍ전남 140만 모든 세대에 안내문을 2회 발송하는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안내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우편물을 다량으로 발송하는 DM업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새 우편번호 DB와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정청 관계자는 "국가기초구역번호와 동일한 새 우편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초기에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우편ㆍ통계ㆍ소방ㆍ경찰ㆍ학교 등 정부기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함에 따라 축적된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활성화가 예상된다. 시간과 물류비 절감 등 사회ㆍ경제적 비용 감소로 국가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