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경전선ㆍ한려터널 등 예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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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정현, 경전선ㆍ한려터널 등 예산 요청
  • 입력 : 2015. 11.04(수) 00:00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순천ㆍ곡성)은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질의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경전선, 한려터널 및 광양항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등 동서통합지대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정부 예산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동서통합지대 구축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상생ㆍ발전을 위해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부권 학생들의 직업체험시설 건립, 밭농사 직불제 현실화 및 별정우체국 근속승진 도입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광양항 24열 컨테이너 크레인은 "항만공사에서 추진해야 될 사업"이라는 기재부의 주장에 이 의원은 "출범 당시부터 1조원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었던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2시간 이상 걸려 돌아가고 있지만 여수 남해 간 바다에 다리나 해저터널을 놓게 되면 10분이면 갈 수 있다"면서 "지역균형발전, 동서통합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동서해저터널 건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국 4대 간선철도망(경부, 호남, 중앙, 경전선)중 경전선'광주~순천'구간만 유일한 단선비전철구간으로 광주에서 부산까지 무려 6시간 45분 걸리는 상황이다.

더불어 직업체험시설이 수도권에 밀접되어 남부권에서 이를 이용하려면 이동시간만 4시간 이상 걸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창조형 미래 직업체험 시설의 건립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조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