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세월호 유가족ㆍ추모객 편의 제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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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유가족ㆍ추모객 편의 제공 총력
목포신항 석탄부두 종합안내소 설치
  • 입력 : 2017. 04.04(화) 00:00

목포시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추모 방문객의 편의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목포신항 석탄부두에 종합안내소를 설치, 직원 30여 명을 배치해 교통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의료지원반 등 6개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 유가족과 추모 방문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4개소(주차장 3개소, 도로변 1개소)를 설치하고, 숙소용 컨테이너박스 3개동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세월호 목포신항 거치에 따른 추모 깃발, 현수막, 배지, 스티커 등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유가족 추가 요구도 수렴해 화장실(1개소), 샤워장(1개소), 몽골텐트(2개동)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목포시는 미수습자가 수습돼 병원에 안치할 경우 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 설치ㆍ운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는 방문객이 추모를 위해 신항만 철제부두 현장에서 기원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추모노랑리본을 무료로 배포하고, 사인펜을 준비해 추모리본 달기 추모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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