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주ㆍ전남 상장법인 22곳 흑자ㆍ6곳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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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광주ㆍ전남 상장법인 22곳 흑자ㆍ6곳 적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 28곳' 분석
매출액 높은 한전, 전체 코스피 결산 실적 좌우
  • 입력 : 2017. 04.07(금) 00:00
지난해 광주ㆍ전남 상장법인 28곳 중 22곳은 흑자를, 6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결산 실적을 좌지우지했다.

한국전력을 포함한 15사 코스피 상장사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전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ㆍ영업이익은 감소했고,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ㆍ전남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8곳(금융기관 제외)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곳 중 한국전력공사, 금호산업, 한전 KPS, 광주 신세계, 금호타이어, 금호에이치티, 동아에스텍, 조선내화 등 13곳이 흑자를 냈다.

반면 세화아이엠씨와 보해양조 2곳은 적자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3곳 중 오이솔루션, 파루, 와인엔텍, KPX생명과학, 와토스코리아, 우리손에프앤지 등 9곳은 흑자를 보였으며, 남화 토건도 흑자 전환했다. 행남생활건강, 애니젠, 제이웨이, 우리로 등 4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ㆍ전남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총 매출액은 67조4639억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조2585억원으로 8.94%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조5647억원으로 전년대비 56.24% 감소했다. 순이익 대폭 감소는 한국전력의 5조9037억원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60조2895억원으로 전년대비 2.9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조8815억원으로 전년대비 456.17%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조2619억원으로 전년 10조1655억원보다 58.07%(5조9037억원)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국전력(89.4%)을 제외할 경우 광주ㆍ전남 코스피 상장사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38%, 6.17%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4.48% 증가했다.

한국전력 결산실적에 따라 광주ㆍ전남지역 전체 코스피 상장사가 결산실적이 좌우된 셈이다.

한편 코스닥 시장 13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5543억원으로 전년대비 3.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대비 11.71% 감소했다.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56.25% 줄었다.

김기중 기자 kjkim@jnilbo.com

 광주ㆍ전남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회사명

매출액

당기순이익

 광주신세계

2104억

455억

 금호타이어

2조3538억

130억

 대유에이텍

3468억

65억

 대유플러스

1775억

11억

 부국철강

1401억

31억

 화천기공

1627억

87억

 세화아이엠씨

1253억

-201억

 금호에이치티

1897억

128억

 금호산업

1조3529억

1193억

 동아에스텍

1571억

123억

 DSR제강

1725억

86억

 보해양조

1149억

-62억

 조선내화

4557억

110억

 한전KPS

1조2143억

86억

 한국전력공사

60조2895억

4조2619억

 합계(15사)

67조4638억

4조5646억

 광주ㆍ전남 코스닥시장 결산법인 (단위:원)

회사명

매출액

당기순이익

서산

346억

23억

제이웨이

80억

-8억

서암기계공업

317억

9억

우리로

175억

-3000만

오이솔루션

795억

59억

애니젠

41억

-16억

남화토건

611억

33억

와이엔텍

502억

53억

파루

1021억

53억

행남생활건강

283억

-183억

KPX생명과학

433억

45억

와토스코리아

177억

33억

우리손에프앤지

757억

30억

합계(13사)

5543억

13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