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세월호 3주기 안전의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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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세월호 3주기 안전의식 특강
  • 입력 : 2017. 04.17(월) 00:00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홍남진 원장은 16일 세월호 사고 3주기를 맞아 화물운수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

홍 원장은 특강에서 "오늘(16일)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날로 아직까지도 미수습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국민들이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는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불법증개축, 과도한 중량초과, 차량결박 미비,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성 등이 종합적으로 빚어낸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다"며 "안전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온 국민이 세월호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운수종사자들을 광주시 홍보맨이라 칭한 홍 원장은 "세계적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제 2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광주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으로 2015세계U대회를 성공시켰던 만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운수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해 교통안전의식과 질서 의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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