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신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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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이야기
'느림의 미학' 신안 여행
5월 한달간 증도 삐비꽃 축제
섬마다 황홀한 풍경 자전거코스
염전ㆍ소금동굴 체험은 명물
이번 주말 철인3종경기는 덤
  • 입력 : 2017. 05.19(금) 00:00
신안 증도 염생식물원은 국내 하나밖에 없는 천연 염전습지다. 함초,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 70여종이 군락을 이룬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220m 탐방로 따라 짱뚱어, 칠게도 관찰할 수 있다. 신안군 제공ㆍ뉴시스

5월 그렇게 기다렸던 황금연휴가 어느새 지나가고 벌써 중순이 넘어가고 있다. 공휴일이 정말 환상적이게

연결되어 황금연휴라 부르던 그 연휴가 누구에게는 황금연휴, 누구에게는 이런저런 행사에 차라리 일하는게 나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 이제 한숨 돌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긴긴 연휴가 지났으니 이젠 여행지에서도 좀 여유로움이 돌 것 같다.

황금연휴 때 푹 쉬지 못한 분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5월 가기좋은 여행지로 나들이 어떠신가요?

이번 주 마실이야기는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 힐링여행, 나혼자 즐겨도 좋은 나홀로 여행,

섬 트레킹 등에 적합한 신안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5월 여행지를 추천해 본다.



언젠가는 가보야지 하는 남도 마실길이 있다. 아주 멀기만 한 곳이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이다. 한반도의 막내섬이라 불리우는 가거도ㆍ홍도ㆍ흑산도이다. 예전에는 배타고 수시간을 간다고 하였지만, 이제는 목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2시간이면 흑산도를 가서 일주도로를 여행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신들의 정원을 걷다 와도 하루여행으로 넉넉함이 느껴지는 섬 여행이다.

1박2일 일정으로 국토 끝섬 가거도의 독실산(639m) 트레킹을 가 보시면 색다른 여행의 맛이 느껴질 것이다. 신안군에는 880개의 섬(유인도 91개, 무인도 789개)이 있다. 여기에 이름 없던 섬을 하나 하나를 모두 찾아내 신안의 보물로 만들어내면서 크고 작은 섬을 더해 '섬들의 고향'으로 브랜드화 하고 있다.

신안의 섬들은 자연이 주는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붉은 노을과 신비한 해무 등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최적지로 꼽힌다.

섬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비바람이 만들어 놓은 천연 분재로 가득한 무인도와 밀려오는 파도가 조각한 기암괴석, 금방이라도 도깨비가 나올듯한 전설바위, 시큼한 갯내음 등 섬은 오감여행의 최고봉이다.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에 다양한 모습으로 피어난 휴양과 힐링의 섬, 섬들의 고향으로 신안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증도 삐비꽃 축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어릴적 추억의 간식 삐비를 소재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슬로시티 증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5월의 삐비꽃 대향연'이란 주제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열리고 있다.

삐비는 삘기라고 불리며 하이얀 꽃을 뽑아서 씹으면 껌처럼 질겅질겅하며 달착지근한 물이 나와 그 옛날에 껌 대용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받았다. 5월의 염생식물원은 형형색색 함초(퉁퉁마디), 나문재, 해홍나물 등 70여 종의 염생식물 군락과 함께 하얀 삐비꽃이 흐드러지게 물결친다.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7곳의 명소를 둘러 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소금밭 체험, 기관지ㆍ아토피 치유에 탁월한 소금동굴 힐링 체험은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준다.

이번 주말에는 철인들의 축제인 '2017 신안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이 주최ㆍ주관하고 대한철인3종협회가 경기 운영을 하는 대회로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올림픽 코스로 펼쳐진다. 철인3종 경기는 22개국에서 개최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200여만 명이 즐기는 운동이다.

현재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에는 동호인 4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경기는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이색적인 경기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증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갯벌습지보호지역 등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한 대표적인 섬 관광명소이다. 증도 생태여행 추천 프로그램은 해안 임도, 방조제 둑길, 노두길, 해변 모랫길, 천일염길 등 섬에서만 가능한 자전거 투어와 우전 해변을 싸목싸목 거닐면 좋다.

또한 증도 갯벌 힐링 체험과 소금 동굴 체험은 찌든 일상의 누적된 피로를 치유하는데 그만이다. 이제 증도는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광주 송정역 앞 정류장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금ㆍ토ㆍ일)과 공휴일에 증도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11시 30분에 증도 태평염전에 도착하는 시티투어버스는 갯벌센터와 짱뚱어다리, 한반도 해송숲을 거쳐 해저유물발굴기념비를 보고 다시 태평염전으로 돌아온다. 화도 노둣길 등 다른 코스는 자전거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가 2~3회 순회하고 있어, 원하는 곳에 내려 관광 후 다음 버스를 이용, 오후 3시30분 출발시간만 지키면 된다.

이번 5월말까지 '삐비꽃 축제'로 관광객을 위한 천일염 체험과 기관지ㆍ아토피 치유에 탁월한 소금동굴 힐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열린다고 하니 5월의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자전거 타고 섬 한바퀴

은륜(銀輪)에 몸을 싣고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자전거로 가는 신안 섬 여행은 더더욱 다른 느낌이다. 신안에 가면 바다 위에 점을 찍어 놓은 듯, 그래서 그림 속 풍경이 된 섬을 달리는 환상의 질주를 경험할 수 있다. 신안의 섬들은 그 자체가 자연이 빚은 작품이다.

자유스럽지만 질서가 있고, 선명하지만 몽환적인 아련함이 있는 풍광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신안군은 증도, 비금∼도초, 흑산도 등 8코스 455㎞의 자전거 길을 ‘천도천색 천리길’로 명명하고 자전거 여행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천개의 섬마다 색깔이 다르다는 뜻에서 '천도천색(千島千色)'이고, 8개 코스 총 길이가 455㎞에 달해 '천리길'이다. 주요 코스마다 해안 임도, 방조제 둑길, 노두길, 바다 모랫길 등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 육지에서 맛 볼 수 없는 섬 자전거여행만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번 마실이야기에서는 '아름다운 자전거 100선(행정자치부)'에 포함되고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한 산책이나 힐링이 가능한 2개의 코스를 소개해 본다.

첫째로 증도 코스이다. 증도 코스는 해안선과 염전, 다리, 선착장, 섬과 섬 사이에 썰물 때면 드러나는 노두길을 지나는 '증도대교~해저유물발굴기념비~짱뚱어다리~한반도해송숲~왕바위선착장~화도노두~태평염전'에 이르는 전체 길이 42.7㎞의 자전거길을 천천히 달리며 증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느림의 미학을 체감할 수 있다.

증도 자전거 여행은 출발지가 따로 없다. '모실길'이라 불리는 걷기 여행 겸 자전거 여행 코스가 섬을 한 바퀴 돌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모실'은 전라도 사투리로 '마을'을 뜻한다.

모실길은 '천년의 숲길'(4.6㎞), '갯벌공원 길'(10.3㎞), '천일염 길'(10.8㎞), '노을이 아름다운 사색의 길'(10㎞), '보물섬ㆍ순교자 발자취 길'(7㎞) 등 각기 다른 특징을 담은 이름으로 구분돼 불리고 있다.

다음 코스로는 비금도~도초도이다. 비금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지역이며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한 하트해변과 선왕산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소이다. 바닷가를 따라 난 길을 달리다 보면 왜 '매혹의 섬'이라고 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출발지는 비금도 동쪽 끝에 있는 가산선착장. 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닿는 곳이다. 가산선착장~해변임도~명사십리해수욕장~하트해변~도초 수국공원~시목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67㎞의 구간이다.

특히 명사십리해수욕장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백사장을 이루고 있으며 백사장이 단단해 이웃한 원평해수욕장까지 4.5㎞ 구간은 모래사장 해변을 자전거로 갈 수 있다.

하누넘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절경의 바닷길이 일품이며 하트모양의 해변길을 지날 때 최고 비경을 볼 수 있다. 신안군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8개 자전거 종주길 코스를 여행한 후 휴대폰 어플 '신안 스탬프'로 인증하면 지역 특산품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증도(50대)와 흑산도(5대)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낭만 가득 바다 위 목교

신안에서 낭만적인 바다 위 목교로는 증도 짱뚱어다리(470m)와 안좌 박지ㆍ반월도의 소망의 다리 목교(577m)라고 생각된다. 바다위의 힐링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두리~박지~반월도를 연결해 주는 '소망의 다리'는 안좌도의 남쪽 섬 반월도와 박지도ㆍ두리도 해변을 연결한 해상목교이다.

그 길이가 총 1492m에 이르고 바다 위를 걸어서 섬 속의 섬을 여행하는 색다른 경험을 준다. 목교 아래로 펼쳐진 비옥한 갯벌에서 맘 놓고 뛰어다니는 장뚱어와 안좌도의 특산물인 감태를 눈으로 보면서 걸을 수 있다. 지난 2015년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안좌 박지ㆍ반월도가 요즘 방문객이 늘고 있다.

섬의 독특한 지역 환경을 살려 개발한 신안군의 특화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하면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철부선을 타고 20분을 달려 암태 오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암태와 팔금을 지나 신안1교를 넘으면 예술의 섬 안좌도가 눈에 들어오고 면 소재지에서 1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두리 선착장의 풍경은 말 그대로 자연의 섬이다.

두리 선착장에서 두리~박지구간을 연결해 주는 소망의 다리를 건너는 동안 섬만의 볼거리와 갯벌 내음을 맡을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박지도에 도착해 섬을 감싸고 있는 갯벌과 원시숲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바다위의 떠 있는 섬 박지도의 둘레길을 쉬엄쉬엄 걷다보면 붉게 익은 냉감나무 넝쿨도 보이고 원시숲을 걷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우거진 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다.

안좌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양화가인 김환기 화백의 생가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됐고, 온 동네가 그림이 있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예술의 섬으로 손색이 없다. 매주말 광주송정역에서 8시30분에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버스를 탑승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신안 대표 볼거리


증도 짱뚱어다리

해질 무렵 짱뚱어다리 너머 벌겋게 물든 환상적인 저녁 노을을 감상하고, 어두운 밤에는 무수히 수놓아진 밤하늘의 별들을 헤아리며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데이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임자 대광해수욕장 해변

신안튤립축제로 잘 알려진 임자도는 풍요로운 섬이다. 갑오징어, 병어, 민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특히 젓새우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1990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대광해수욕장은 국내 최대의 길이인 12㎞의 해변을 자랑한다.

자은~암태~팔금~안좌도

신안군의 중부권으로 4개섬이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2018년 압해도~암태도간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자동차로 갈 수 있다. 신안군은 증도~자은간 여객선을 취항해 증도까지 함께 돌아보기도 좋다.

자은도 해넘이길은 대한민국 대표 해안누리길 5선에 선정된 바 있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둔장해변이 위치해 있고 솔 숲길과 낮은 경사도로 고즈넉한 해양경관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으며 인근 마을에서는 바다체험도 가능하다.

비금~도초도

비금도는 전국 최초로 천일염(햇볕소금)을 생산한 지역이며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한 하트해변과 선왕산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으로 풍성사구가 유명한 우이도와 시목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흑산도~홍도

자연의 신비함과 서남해권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흑산도는 검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신안을 상징하는 유명 관광지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국민관광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홍도, 만재도, 가거도, 영산도 등이 흑산도에 포함된 부속 섬이다. 흑산도 관광은 주로 꼬불꼬불 열두 굽이 산길을 따라 일주도로 관광으로 이뤄진다.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는 전망대에서 올망졸망 무인도들과 어울린 흑산도의 정경을 내려다보는 게 흑산도 관광의 하이라이트다.

규암으로 이루어진 홍도는 섬의 색이 붉은빛을 띠며 일몰 시 더욱 붉게 보이는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다. 남대문바위(제1경), 만물상바위, 독립문바위 등 바다 한가운데 기암괴석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홍도 33경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해상관광도 볼거리 중 으뜸이다.





신안 대표 먹거리


1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은 천혜의 경관과 계절마다 제철 먹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동중국해에서 겨울과 봄에 걸쳐 서식하다 5~6월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병어는 이달의 별미다. 병어는 회, 구이, 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흑산 홍어

신안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미식가들은 싱싱한 흑산 홍어의 차진 맛도 좋아하지만 코를 뻥 뚫리게 하는 삭힌 홍어의 독특한 풍미를 즐긴다. 삭힌 홍어에 돼지고기를 김치에 얹어 함께 먹는 것을 '삼합'이라고 한다. 여기에 막걸리를 곁들이면 홍탁 삼합이 된다.

이 삼합이 탄생하게 된 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전라도 잔치에 홍어는 필수 음식이었으나 비싼 게 흠이었다. 잔치에 초대 받은 손님들이 귀한 홍어만 먹으면 눈치가 보여 돼지고기와 김치도 함께 먹었는데 이 셋이 절묘한 궁합을 자랑하여 어느새 '삼합'이라는 말로 굳어졌다.

민어

민어는 사철 잡히지만 6~8월이 제철이다. 민어 떼가 알을 낳으러 임자도 앞바다에 몰려와 살도 알차고 잡히기도 많이 잡히는 덕분이다.

임자도는 1980년대 중반까지 민어 파시로 유명했다. 임자도에서 잡은 민어는 지도 송도어판장에 모였다가 전국 각지로 나간다. 민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도 좋아 1m에 10㎞ 내외의 수컷이 가장 맛이 좋다. 큰 놈은 1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7월 말 알배기 직전까지는 암컷이 맛있고, 8월 초부터 암컷이 알을 배기 시작하면 수컷이 더 맛있다.

낙지

신안 갯벌은 세계 4대 갯벌 지역 중의 하나다. 광활한 갯벌에 다양한 수생식물의 서식처이다. 거기에 살고 있는 칠게가 낙지의 주 먹이이다. 뻘낙지는 바다낙지와는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다.

발이 가는 낙지를 세발낙지라 하는데 신안 사람들은 다리고 굵고 통통한 놈을 최고로 친다. 그중에서 하의 옥도에서 잡히는 낙지를 최상품으로 알아준다.

전남도립대 호텔관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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