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의 삶 담긴 영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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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랍인의 삶 담긴 영화 만난다
제6회 아랍영화제… 내달 2일부터 문화전당
  • 입력 : 2017. 05.30(화) 00:00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랍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제6회 아랍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아랍영화들을 소개하고, 전쟁과 종교분쟁을 넘어 아랍인들의 삶과 역사,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매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에서 주최하고,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아랍외교단,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서울, 부산과 함께 광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ACC에서는 2일 아랍영화제 개막작으로 외교적 갈등 관계인 레바논과 시리아 두 가족의 상견례를 휴먼 코미디로 그려낸 소피 부트로스 감독의 신작 '결혼 대소동'을 상영한다.

3일에는 이라크의 분쟁 상황 속에 세 남매의 여정을 담고 있는 솔린 유수프 감독의 '지붕 없는 집', 4일에는 아랍 영화계의 거장인 이집트 출신 감독 유스리 나스랄라의 '냇물과 들판, 사랑스런 얼굴들'과 '세헤라자데, 내게 말해줘'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2일은 오후 4시, 3일과 4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총 2회 예술극장2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송희 기자

아랍영화제 상영 일시

 일시

상영작

2일 오후 4시

결혼대소동

3일 오전 11시

달라스

3일 오후 3시 

지붕없는 집

4일 오전 11시

냇물과 들판, 사랑스런 얼굴들

4일 오후 3시

세헤라자데, 내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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