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봉사활동ㆍ이주여성가족 모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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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필리핀 봉사활동ㆍ이주여성가족 모국방문
사단법인 광주공동체 문상필 대표 "나눔통해 광주정신 알릴 것"
  • 입력 : 2017. 06.28(수) 00:00

사단법인 광주공동체(이사장 허정, 상임대표 문상필) 해외봉사단은 오는 8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 5일간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지역 봉사활동과 해당지역 이주여성가족 모국방문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지역 병ㆍ의원 원장 등 의료진과 (사)광주공동체회원, 지역봉사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현지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와 학교 개보수, 학교 PC후원 및 수리, 방역, 수상가옥 진출입 다리 개보수, 관정파주기, 한글교육, 이ㆍ미용봉사, 가족사진 촬영, 라면 끓여주기,후원물품 전달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역 주민들과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대동한마당 행사 개최와 필리핀 보홀 이라오드 지역에서 광주로 시집온 이주여성(타타 라피랍) 가족의 모국방문 지원, 현지에서 조치가 어려운 환자를 광주로 초대 치료 지원 등 단순한 봉사를 넘어 광주를 알리고 상호 교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어린이집연합회,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광주시교육청(미래인재교육과, 동신여ㆍ동신ㆍ진흥ㆍ전남여ㆍ풍암고, 양산ㆍ일신중, 본촌ㆍ일신ㆍ학운초), 드림스포츠, 일진스포렉스 등 광주의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해외봉사에 써달라며 의약품과 휠체어, 목발, PC, 치약·칫솔, 의류, 신발, 학용품, 완구, 안경, 운동용품 등을 후원했으며, 7톤 분량의 후원물품이 지난 24일 필리핀 현지로 발송됐다.

문상필 광주시의원은 "뜻 깊은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하시는 분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필리핀 주민들에게 광주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