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미드필더 이후권이 지난 12일 광양 백운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이후권이 선수단 휴식일이었던 지난 12일 광양 백운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후권은 앞서 지난달 13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열린 ‘2024년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학습’에서 백운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체험학습 이후에도 꾸준히 어린이들과 교류를 이어왔던 이후권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후권은 구단을 통해 “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광양 지역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영란 백운산지역아동센터장은 “이후권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프로 선수가 아동센터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학습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