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발달장애 청소년 위한 수영교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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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발달장애 청소년 위한 수영교실 연다
삼성전자 광주공헌센터
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 입력 : 2017. 08.23(수) 00:00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가 22일 광주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광주공헌센터 제공
광주장애인체육회는 22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로부터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수영교실'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삼성전자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2000만원을 십시일반 모아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기탁한 것.

광주장애인체육회는 광주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수영교실을 운영하는 데 쓸 계획이다.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에도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지난 5월 충남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은 1, 동 3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이명자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을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장은 "수영교실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신체적ㆍ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광주시민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을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영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20명을 선착순 접수해 선정했으며 오는 9월 5일~12월 28일까지 주 2회(화ㆍ목) 염주수영장에서 운영된다. 전문수영 강사가 배치돼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각종 수영용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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