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이 광주ㆍ전남지역 SW/ICT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 지원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동남아 해외시장 공동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9개 기업을 모집하며, 참여대상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광주ㆍ전남지역 내 SW와 ICT 기업으로 현재 관련 제품 또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개척단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시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파견돼 관련산업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 정부기관 및 투자자들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기업에는 기업 제품별 수요시장 조사를 통한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임차, 공동 홍보물 제작과 통역 등 시장개척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ㆍ전남 SW융합클러스터 홈페이지(www.eswc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nizcom@jcia.or.kr)로 보내거나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나주)으로 우편,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1-339-6942로 하면 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SW/ICT 관련 제품 사용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시아는 SW/ICT 기업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시장이다"며 "이번 해외 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0월 출범한 광주ㆍ전남 SW융합클러스터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에너지산업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등 고부가 가치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 기자 c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