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15일 "최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로 완도 수산물의 세계적 인지도 향상이 이뤄진 가운데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미주시장 판로 개척과 완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H-Mart'와 만나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Mart는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특산품을 미주 전 지역에 홍보 및 판매하기로 협의하고 한국전복산업수출협회와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H-mart는 미국 전역에 약 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유통회사다.

완도군은 한인 축제에서 완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농수산물엑스포 판촉현장에서 적극적인 바이어 미팅으로 수출 확대기반을 조성해 나갔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유치해 완도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