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트윈스타 상가에서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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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트윈스타 상가에서 일자리 만든다
목포시ㆍLHㆍ전남도… '일자리꿈터 협력 업무협약'
공공-민간 협업형 일자리파크… 입주민ㆍ청년 지원
사무공간 공유ㆍ소셜벤처 창업지원ㆍ공유주방 운영
  • 입력 : 2018. 03.05(월) 21:00
목포시는 5일 목포 남교동 트윈스타에서 LH, 전남도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도와 손잡고 남교 트윈스타를 기반으로 일자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민간 협업형 일자리파크로 임대주택 입주민과 청년을 지원하고 사무공간 공유, 소셜벤처 창업지원, 공유주방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목포시는 5일 "이날 LH, 전남도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은 공공-민간 협업형 일자리파크 사업으로 남교 트윈스타 상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과 청년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목포시와 LH, 전남도는 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영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상담센터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공간 마련 △청년 소셜벤처 창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코워킹스페이스 상담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사업은 3월부터 시작된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잡어스ㆍJOB-US)는 일자리(Job)와 버스(Bus), 일자리를 잡았어, 일자리(Job)와 우리(Us)라는 다양한 의미가 포함됐다.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일자리를 찾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1대1 상담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필요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역할을 한다.

코워킹 스페이스 상담센터는 구인ㆍ구직 상담, 4차 산업혁명 관련 3D 프린팅ㆍ가상현실(VR) 체험 존을 운영하며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이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일자리꿈터는 공유주방을 운영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년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목포시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일자리꿈터에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뜻을 함께 하는 서예가 봉강 최규천 선생과 민태홍 화백 등 예술가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이 꿈터라는 이름대로 청년을 비롯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 꿈을 실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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