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무용단, 광산구 역사문화 담은 '빛뫼골 춤판'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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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비상무용단, 광산구 역사문화 담은 '빛뫼골 춤판'성료
광주문화재단 지역특화문화거점 지원… 총 8회 2500여명 관람
  • 입력 : 2018. 10.21(일) 16:50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그림1중앙>
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의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의 하나인 비상무용단(예술감독 박종임, 송원대 실용예술학과 교수)의 무용공연 '빛뫼골 춤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빛뫼골 춤판'은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에서 총 8회 공연에 2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의 지명인 '光山(빛 광·뫼 산)'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스토리로 연결된 여덟 차례 공연에서는 현대 무용을 중심으로 한국 무용과 사물 놀이, 판소리 등 역사 문화를 재해석한 춤사위를 접목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실내에서만 선보여온 수준급 무용 공연을 야외공연장에서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무용수들의 높은 연기력에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박종임 예술감독은 "일상 속의 쉼터를 문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에 부합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감하는 공연, 찾아가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상무용단은 현대 무용의 다원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여온 문화예술단체로, 향후 공연 일정은 무용단 홈페이지(htttps://bisang.modoo.a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sangji.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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