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과병원, 고려인 마을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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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 치과병원, 고려인 마을서 의료봉사
45명 대상 구강검진·충치 치료·스케일링
  • 입력 : 2018. 11.07(수) 15:07
  • 김화선 기자 hwasun.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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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이 최근 고려인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대 치과병원은 지난달 21일 '제6회 고려인의 날'을 맞이해 의료봉사를 한 데 이어 2주 만인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 마을을 다시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지난 5월 전남대 치과병원과 고려인 마을의 의료지원 MOU 체결에 따라 고려인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희망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전남대 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를 위해 임영관 홍보부장(구강내과 교수)을 비롯해 전공의와 위생사 등 총 7명의 봉사단을 구성했다.
특히 전남대 치과병원은 이번 의료봉사에 '움직이는 치과병원'이라 할 수 있는 구강 진료 버스도 동원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이날 총 45명에게 구강 검진·충치 검사·치료 상담을 했고, 이 중 5명에게는 충치 치료, 8명에게는 스케일링 시술을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호남대 치위생학과와 함께 함으로써 대학생이 고려인 마을의 구강 건강 실태와 삶의 현장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대 치과병원 임영관 홍보부장은 "독립투사 후손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면서 "환영해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려인 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화선 기자 hwasun.kim@jnilbo.com hwasun.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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