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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 국가의 언어를 병기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G7 참석 기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21 13:57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
박찬 기자·연합뉴스2025.06.20 13:30대통령실은 19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금전거래 의혹 등을 부각하며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해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국회의 고유 권한이고, 저희는 여러 가지 제기되는 쟁점들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어쨌든 청문회 과정을 좀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과거 처벌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불법 자금의 공여자였던 ...
김선욱 기자2025.06.19 18:48이재명 정부가 경기 부진 극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소비를 북돋는다. 전 국민 5117만명에게 지급하되 소득에 따라 액수에 차등을 두는 보편·선별 믹스(mix) 방식으로, 일반적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100만원이 올해 안에 지급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소비 진작책 등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 전 국민 1인당 15만∼52만원 지급 총 13조2000억원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15만∼52만원어치가 지급된다. 1차로 일반 국민 4808만...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19 18:34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대통령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9일 밝혔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한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을 할 계획이고, 기타 의제에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 지도부에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여야 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16:50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는다. 모두에게 보편 지급하자는 여당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취약층 혜택을 늘리는 선별 개념을 병행한 방식이다. 정부는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편성된 추경이자,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된 첫 추경이다. 지난 4일 새 정부 출범 보름만이다. 세출은 20조2000억원 확대 편성된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10조3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30조5...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16:45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19일 임시로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식 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며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주소(https://www.president.go.kr)는 기존과 같다. 대통령실은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전 정부 대통령실 홈페이지 운영을 담당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13:38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G7 회의 참석 기간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문제와 AI(인공지능)시대 국제사회의 과제, 이와 관련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한미일 공조 의지를 강조한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9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소화하는 등 이 대통령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심의될 예...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11:06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G7 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시대 국제사회 과제와 한국의 역할을 소개하며 다자외교를 소화했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 등 9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숨 가쁜 외교 행보를 보였다. 다만 이번 G7 일정에서 주목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긴장 대응 급거 귀국으로 무산돼 한미 간 현안 논의는 과제로 남게 됐다. 국내로 돌아온 이 대통령 앞에는 산적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07:28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마련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한다. 이번 추경안은 20조원 이상 규모로 편성되며,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이 포함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전날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번 추경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 성격임을 재확인하고, 지원금은 선별 지급이 아닌 보편 지급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추경안을 설계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당...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9 07:24이재명 정부 5년간의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전남을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새정부 성장 정책 해설서’를 공개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 세종시에서 부처별 업무보고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업무보고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정태호 경제1분과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8명과 기재부 김진명 기조실장 등 실·국장 10명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제목의 새정부 성장 정책 해설서를 각 위원에게 배포했다. 해당 해설서에는...
서울=김선욱 기자·정상아 기자2025.06.18 17:04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무대에서 이틀간 펼친 정상외교 데뷔전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취임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첫 해외 방문으로, 이 대통령이 천명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오른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정상 및 이 대통령이 초청받았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 자격으로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18 16:28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공조 강화와 한일 간 협력 심화에 뜻을 모았다. 과거사 문제는 쟁점화하지 않고 “잘 관리하자”는 원론적 수준에서만 언급돼, ‘과거는 덮고 미래로 가자’는 기조가 읽힌다. 이날 오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약 3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정학적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3각 협력을 지속·발전시켜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실은 “양국이 급변하는...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18 11:23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건설 인력 등 6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사안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정부 입장이 이미 나간 것으로 안다. 우리는 (북한의 파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연합뉴스2025.06.1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