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인공지능 융합 지능형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에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426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 지능형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등 총 9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5년 간 426억원(국비 284억원·지방비 142억원)이 투입 예정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이 목표이다. 광주는 인공지능 산업,...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2 15:56이른바 ‘소변 맥주’로 불린 칭다오에 이어 중국의 유명 맥주 브랜드 하얼빈 맥주에서도 곰팡이 독소가 검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 맥주 ‘마이다오(맥도)’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DON)이 검출됐다. 해당 맥주의 데옥시니발레놀 검출량은 1㎏당 26㎍으로, 중국 국가표준인 1000㎍/1㎏보다는 낮았다. 검사 결과가 공개되자 하얼빈 맥주 측은 “(이번 검사의) 검출량은 중국 국가 표준보다 훨씬 낮고,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 안전 기관의 기준보다도 훨씬 낮다”며 “‘마이다오’ 제품은 중국 본토에서만 생산·판매된다”고 해명했다. 한국 편의점 등에서도 하얼빈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회사 측 해...
2024.04.22 15:23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최한 ‘2024 세계기자대회’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츠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개국 6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했다. 개막행사는 한국홍보동영상 시청,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의 환영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2 13:44윤희근 경찰청장이 폭행 피의자의 흉기 피습으로 큰 부상을 입은 광주 경찰관들을 위문했다. 윤 청장은 22일 오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광주경찰 남부경찰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의 병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 19일 오후 남구 송하동 한 주택 앞에서 폭행 피의자 A씨(50대)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해를 입고 조선대병원과 씨티병원, 상무병원에서 각각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 4명이 집밖에서 자신을 부르자 흉기(톱날 25㎝)을 들고나와 대문이 열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2 13:44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통해 신군부의 학살 진상을 알린 테리 앤더슨 전 에이피(AP) 통신 기자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6. 앤더슨의 딸은 그가 심장 수술 합병증을 앓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1980년 5월22~27일 광주에서 현장 취재로 신군부의 발표와는 다른 실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현장에 도착한 그는 계엄군이 사망자가 몇 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듣고 다른 외신 특파원들과 함께 직접 광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망자 숫자를 확인했다. 그는 에이피 통신 도쿄지국을 통해 타전한 기사를 통해 계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2 11:34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차박이 유행하면서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취사를 하는 일부 야영객들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면서다. 이들이 공영 주차장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주차...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2 11:13공영 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금지된다. 최근 자동차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차박이 유행하면서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취사를 하는 일부 야영객들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들이 공영 주차장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도 계속 발생해왔다. 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하는 주차장법을 지난달 19일 개정...
뉴시스2024.04.22 11:0522일 오전 9시31분께 완도군 금일읍 금일도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완도=정태영 기자2024.04.22 11:02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해결이 갈 길을 잃었다. 정부는 총선 이후 내년도에 한해 당초 증원 목표의 절반인 1000명(최소 증원분)까지 줄일수 있는 대학별 자율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의료계는 ‘주먹구구식 대처’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병원 이탈도 점쳐지고 있어 의료대란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시민들은 “여기까지 몰고 온 행정당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돌파구 마련을 촉구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을 추진해 온 정부의 ‘컨트롤타워’는 사실상 멈춤 상태다.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1 18:20“뭐, 이번에는 하프를 뛰겠다고?” 비가 살짝 내린 21일 제21회 호남마라톤 하프코스 20㎞를 뛰었다. 전남일보 동료들의 반응은 지난해 대회때 10㎞를 직접 뛰겠다고 했을 때와 비슷했다. 달라진게 있다면 10㎞는 “힘들면 걸어”라는 조언이 많았고 하프코스는 “힘들면 포기해”가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도전해봤다. 전남일보 취재2부 기자로서 마라톤 참가기(記)를 쓰는데 작년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시작은 호기로웠다. 대부분 참가자가 그렇듯 겸손하게 ‘완주가 목표’였다. 지난해 20회 마라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1 18:18제21회 호남마라톤 대회에는 많은 이색 참가자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부터 76세 최고령 할머니, 초등학교 4학년, 직장인 모임, 초보 마라토너를 비롯해 ‘명품조연’ 페이스메이커, 유튜버들도 함께 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완주, 기록 단축, 순위권을 목표로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출발점 앞으로 모여들었다. 봄비도 아랑곳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레이스가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초등학생 달리미들은 가족들의 응원 속에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10㎞ 최연소 참가자 최아인(10·미산초 4...
나다운·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4.21 18:16코레일 광주본부는 지난 15~18일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초기대응조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 경과시 뇌는 치명적인 손상을 받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임석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환자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승무분야, 기술분야까...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1 16:17올해 미국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매미 떼가 출몰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올봄과 여름 미국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메릴랜드, 조지아 등에서 두 무리의 매미 떼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고된 매미 무리는 13년 주기로 활동하는 Brood XIX와 17년 주기로 등장하는 Brood XIII다. 13년과 17년의 최소공배수는 221년으로, 1803년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221년이 지난 올해 수백조 마리의 개체수가 활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인간에게 미치는 악...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1 14:44학교법인 유은학원(광주상고·광주여상고·동성고·동성중·동성여중) 총동문회는 20일 진월동 광주동성고 대강당에서 제26회 유은동문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메아리연주단(색소폰 연주)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1부 개회식은 마성우(광주상고 25회) 회장의 대회사와 한상원(23회·광주상의 회장) 유은장학재단 이사장·박철식(24회) 직전회장·박규환(26회) 상임수석부회장·김재원(29회) 재경총동문회장·김은숙(20회) 광주여상고총동문회장·윤병태(27회) 나주시장·선영구(29회) 동성고 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상원 광주상...
김혜인 기자2024.04.21 14:41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폭발하는 화산 부근에 살고 있는 2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산재 확산과 낙석, 뜨거운 화산 구름, 쓰나미 가능성 때문에 전날부터 대피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19일 오후 이후 최소 3번의 화사니 폭발이 기록됐으며, 폭발 기둥의 최대 높이는 1200m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루앙 화산에서 100㎞도 채 떨어지지 않은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의 한 국제공항은 화산재가 공중으로 분출되면서 여전히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성명에 따르면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의 ...
뉴시스2024.04.20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