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활용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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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활용 공모
공간 채우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 입력 : 2022. 06.12(일) 15:20
  • 최권범 기자
생태예술레지던시 아티스트 토크 및 공연 모습.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2022 문화기반시설 활용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수행단체를 선발·지원하며, 공모유형은 '공간지정형'과 '공간발굴형'으로 구분된다. 공간지정형은 재단에서 지정한 공간 중 1곳을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공간발굴형은 단체가 사업 목적에 맞는 공간을 직접 발굴, 지원하는 유형이다.

재단에서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공간은 '강진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보성 차품평관, 신안 김환기 고택 부속창고, 장성 임권택 시네마테크' 등 총 6개소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이 있는 곳들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거주 주소를 전남에 두고 사업 수행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으로 개인의 경우 팀으로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수행단체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이행 능력, 프로그램 운영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역 문화기반시설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