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또 학폭… 여중생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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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서 또 학폭… 여중생 집단 폭행
2명, ‘뒷말한다’며 후배 폭행… 6명은 구경
  • 입력 : 2021. 07.21(수) 16:30
  • 김해나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 전경
'뒷말을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불러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은 후배를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광주 한 중학교 A·B(16)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B양은 지난 5월18일 광주의 한 아파트 정자로 후배 C(15)양을 불러 신체 일부를 밀고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C양이 A양에 대해 한 '뒷담화'를 들었다며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과 B양은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 당시 A·B양과 친구 등 8명이 모여 있었고, 모두 폭행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나머지 6명에 대해 폭행을 돕기 위해 모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