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포장·운송 등 물류비 부담이 큰 농식품 수출 시 물류비 일부를 도비 30%, 시비 70%로 매칭해 지원한다.

내년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이 결정됨에 따라 물류비 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대체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수출 대체사업’은 해외 진출 시 △판매수수료 및 현지 판촉행사 △해외 유기농인증 △제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 △포장디자인 개발비 등을 지원하며 농산물 외 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파프리카, 백합 등을 수출하는 중소기업과 생산농가에 수출물류비 45톤, 1800만원을 지원했다.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분야별정보 산업경제에 농산물 수출물류비 및 대체지원 사업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15)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수출 농가 및 기업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농가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