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독도·강제동원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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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독도·강제동원 교육 강화
일본 역사 왜곡 대응 방안
연 10시간 이상 독도교육
  • 입력 : 2023. 04.02(일) 15:32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강제동원’ 등의 교육을 강화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 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해 독도교육을 포함한 역사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직접 개발한 ‘달마다 만나는 민주시민 이야기’ 계기교육 자료를 통해 강제징용 등 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추가하고 학교현장 친일 잔재 청산 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등의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도 추진한다.

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초4~고1 학생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연중 10시간 이상 독도교육을 실시한다.

학교에서는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학생들이 독도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관도 운영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독도 체험관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독도교육을 비롯해 강제동원 교육 등을 지소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