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68세로 사망… 사인은 쇼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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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서세원, 68세로 사망… 사인은 쇼크사
  • 입력 : 2023. 04.20(목) 17:40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개그맨 서세원.
개그맨 서세원(67)이 사망했다.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가 왔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평소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세원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이 있다.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모델 출신 서정희(61)와 사이에 아들 종우, 딸 동주씨를 뒀다.

그는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TV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같은 해 8월 서정희와 합의이혼했다. 이후 명문대 음대 출신 김모(44)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