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빅데이터분석 AI활용 1인 가구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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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빅데이터분석 AI활용 1인 가구 살핀다
한국전력과 업무 협약
이상징후시 가구 방문
  • 입력 : 2023. 05.07(일) 14:51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한국전력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시행한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AI를 활용해 1인 가구를 돌본다.

군은 한국전력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상 징후를 잠지, 복지 담당자가 문자를 발송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지사장 김광표)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한전 강진지사장을 비롯해 본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1인 가구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 문자 발송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강진군과 한전은 5월부터 지역 내 1인 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의 시범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표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장은 “AI를 통한 패턴 분석으로 가구별 사용량을 파악하고 다른 패턴 감지 시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광범위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효율적인 서비스”라며 “늘고 있는 1인가구를 위기에서 구출할 수 있는 최고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목욕 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위생 지원과 사회적 지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