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가곡연구회 ‘한국 가곡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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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예술가곡연구회 ‘한국 가곡의 향연’
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여덟번째
19일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
봄 노래한 ‘수선화·내 마음’ 등 선봬
  • 입력 : 2023. 06.14(수) 14:1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예술가곡연구회는 1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 한국의 가곡’ 무대에 선다.
광주문화재단은 월요콘서트 여덟번째 순서로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광주예술가곡연구회의 무대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 한국의 가곡’을 연다.

2021년 창단한 광주예술가곡연구회(대표 정수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가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연주하며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사계(四季)를 비롯해 사랑, 인연, 목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봄을 알리는 ‘수선화’, ‘내 마음’,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연(緣)’, ‘이화우(梨花雨)’ 외에도 ‘추억’, ‘망향’, ‘명태’, ‘떠나가는 배’, ‘눈’ 등 다양한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설을 통해 작곡가, 작곡 배경, 곡에 사용된 시(詩) 등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성악가 소프라노 장희정, 정수희, 박선경, 이승희, 정별님, 테너 유기수, 베이스 김일동이 무대에 서며, 해설은 임지현이, 피아노 반주는 나원진이 맡는다.

한편, 2023 월요콘서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음 공연은 △6월 26일 랑현악사중주단 ‘현악을 사랑한 브람스’ △7월 3일 로더 앙상블 ‘내 인생의 최고의 음악가’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월요콘서트는 7세 이상 관람가에 전석 5000원이다. 공연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예매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자 매회 공연에 취약계층 대상 10석의 나눔 좌석을 제공하며 전화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빛고을시민문화팀(062-670-7942)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