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 개장

영암군은 전국 최초 자연계곡형 물놀이장인 ‘월출산 기찬랜드’를 15일 개장한다.

가족 단위 피서지로 자리잡은 기찬랜드는 지난해 5만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영암군은 개장을 앞두고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실내 물놀이장 등 11종 시설의 막바지 정비와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차장 정비, 시설물 도색, 조경 수목 관리 등 쾌적한 환경조성도 대부분 마친 상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이고, 비상시 신속 대비를 위해 영암경찰서·소방서와 협조 체계도 이미 갖췄다.

개장일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K팝 커버댄스, 영암 멜론 퍼포먼스, 물싸움 파티, EDM 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 자락에서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환경 정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월요일인 17일과 24일을 제외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는 시설보수 공사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