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이동훈·장혜빈 교수, 세계 최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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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화순전남대병원 이동훈·장혜빈 교수, 세계 최고 인정
  • 입력 : 2023. 07.24(월) 14:30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왼쪽부터)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동훈·장혜빈 교수 사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동훈·장혜빈 교수의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동훈·장혜빈 교수의 논문 2편이 JCR상위 10% SCI(E)급 저널인 ‘미국비과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미국비과학회지’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피인용지수 6.4점, 학술 저널의 영향도를 나타내는 JIF(Journal Impact Factor)는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43개 저널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또 두경부암 유명 저널인 ‘구강종양 학회지’는 피인용지수가 4.8점이며 JIF(Journal Impact Factor) 치의학·구강외과 분야 91개 저널 중 8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국제학술지다.

미국비과학회지 2023년 6월호에 실린 논문 제목은 ‘부비동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및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의 임상적 특성 분석’이며 이동훈 교수가 교신저자, 장혜빈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비부비동에 주로 발생하는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및 림프절외 NK/T 세포 림프종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했다.

구강종양 학회지에 게재된 ‘이하선 림프종에 대한 진단 팁 논문은 이하선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 수술 전 이하선 림프종 진단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치료 전략 개발 및 환자들의 결과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도 이동훈 교수가 교신저자이며 장혜빈 교수가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이뤘다.

이동훈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 연구는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후 개선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를 위한 연구를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