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원더골’ 두현석, K리그1 24R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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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FC>‘원더골’ 두현석, K리그1 24R 베스트11
22일 수원FC와 원정 경기서 선제골 겸 결승골
  • 입력 : 2023. 07.26(수) 13:56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두현석이 지난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의 한 달여만 승리와 함께 4경기 무패를 이끈 수비수 두현석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광주FC 두현석은 지난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두현석은 지난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 겸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반 43분에는 아사니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것을 가슴으로 잡아놓은 뒤 그대로 오른 발등에 얹으며 골문 구석을 꿰뚫었고, 후반 17분에는 엄지성의 백힐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노렸으나 박배종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광주FC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두현석의 득점을 잘 지켜내며 1-0 짜릿한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올 시즌 9승 7무 8패(승점 34)를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한편 연맹은 두현석과 함께 공격수 김주찬(수원삼성)과 이호재(포항), 폴-조제 음포쿠(인천), 미드필더 고승범(수원삼성)과 이동경(울산), 배준호(대전), 수비수 이기제(수원삼성)와 김기희(울산), 김연수(인천), 골키퍼 김동헌(인천)도 각각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라운드 MVP는 고승범이 영예를 안았으며 베스트 팀에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수원삼성, 베스트 매치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혈투를 펼쳤던 강원FC와 수원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