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항문화제추진위, 영광상사화축제장서 강항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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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강항문화제추진위, 영광상사화축제장서 강항의 날 기념식
  • 입력 : 2023. 10.03(화) 13:51
  • 박간재 기자
강항문화제추진위, 영광상사화축제장서 강항의 날 기념식
제4회 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총괄 대회장 박준영)는 지난 9월20일 영광 상사화 축제 상설무대에서 ‘강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식전공연으로 영광여성합창단(단장 김성운)이 ‘강항의 노래’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 등을 들려줬다.

박준영 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 총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의로운 땅 호남에서 절의사상을 가진 분이 강항선생”이라며 “그 분을 본받아 앞장서 가자”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강항선생은 우리 고장이 배출한 대학자이자 나라사랑 마음이 지극한 충신이며 일본에 신유학을 전수해 일본의 문예 부흥기를 연 장본인”이라며 “출세가 보장된 벼슬길을 마다하고 후학 양성과 학문에 전념한 이 시대에 본받아야 할 지식인의 표본이다. 이러한 인물이 나고 자란 곳이 우리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올해 강항문화제는 K-선비한복모델선발 영광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강항의날 기념식, K-학술세미나, 선비 문화 체험, 선비 음악 체험 등 행사를 통해 강항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며 “강항문화제가 선생의 업적을 재발견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대욱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은 “지난해 ‘강항의 날’을 선포해 주고 강항문화제 개최를 위해 수고해 준 박준영 총괄 대회장 등 관계자 등에게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