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광주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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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10월의 ‘광주상설공연’
매주 목~일요일까지 광주공연마루
시립예술단 국악·합창·연극 등 선봬
  • 입력 : 2023. 10.05(목) 13:25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10월 광주상설공연 포스터.
10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발레·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3)에서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금, 토, 일요일에는 ‘국악상설공연’ 무대가 진행되는데, 먼저 6일과 7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중추가절(仲秋佳節)’, ‘득의지추(得意之秋)’를 주제로 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국의 전통무용 ‘교방무’, 남도민요 ‘사철가’와 ‘진도아리랑’, 앉은반 사물놀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8일 등 매주 일요일에는 국악상설공연으로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무대에 선다.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2023년 광주국악상설공연 작품공모 선정작인 ‘효심청’과 ‘춘몽’을 선보인다. ‘효심청’은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가 준비된 연희마술극이고 ‘춘몽’은 판소리 춘향가를 새롭게 각색한 퓨전 국악극이다.

처음 상설공연 무대에 오르는 광주시립극단의 26일 공연도 눈여겨볼만하다. 시립극단은 작품 ‘안녕, 프랑켄슈타인’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인다.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시립합창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오페라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광주상설공연의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 및 예매 정보는 티켓링크·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또는 전화(062-613-8379)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